C# 코딩의 기술 : 똑똑하게 코딩하는 법 - 기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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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코딩의 기술 : 똑똑하게 코딩하는 법 - 기본편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이 책은 이제 막 입문하는 사람을 위한 기본 개념서는 아닙니다. 만약 나는 아직 C#을 전혀 알지 못한다 하는 경우에는 이 책을 보시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 책을 접했을 때만 보더라도 저는 C#을 이제 막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하려던 터라 책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개념을 한 번 정독한 후 이 책을 다시 보신다면 어떤 방식으로 코딩을 해야 좋은 코드를 짤 수 있을지를 이해하기에 상당히 유용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마 저처럼 이제 막 개념을 한 번 정주행하신 분이 계시다면 'C# 코딩의 기술'은 무척 유용할 것이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책은 '언어 사양 문제', '라이브러리 문제', '개발 환경 문제', '알고리즘 문제', '비주얼 스튜디오 문제'. 이렇게 5가지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챕터마다 '자주 하는 실수'들부터 '런타임 버전 차이'등의 내용까지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34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책의 내용은 다른 책들처럼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주인공과 천사, 악마가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주인공이 코딩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악마는 잘못된 예시를 제시하고 천사가 이를 정정해 좋은 코드를 제시해주는 식으로 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문체가 딱딱하지 않아 읽기가 편하고 어떻게 하면 안 좋은 방식이고 어떤 방식으로 코드를 짜야 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초급자가 보기에 상당히 유용합니다.

C#을 접한지 얼마 안 된, 더 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